시 등 45편 담은 책 학교 배부

▲ 충북학생문예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충북교육도서관이 학생들이 쓴 시, 소설, 수필 등 문학 작품을 묶어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다. 

교육도서관은 지난 13일 강당에서 1회 충북학생문예상(문학부문) 시상식과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책에는 지난 10월 말 충북학생문예상(문학부문) 공모에서 수상한 45편의 작품이 담겨있다. 책은 비매품으로 도내 모든 학교에 이달 중 배부된다.

교육도서관은 도내 학생들에게 작가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4월부터 충북학생문예상을 위한 활동을 해왔다.

충북 지역 전문작가 9명을 멘토로 지정해 학생들이 창작한 문학 작품에 대한 답글 지도나 대면 지도를 운영하는 등 학생작가 발굴에 힘써왔다. 

교육도서관 관계자는 "문학에 우수한 소질을 가진 학생을 발굴하여 지원하고, 학생 누구나 인문학을 즐기고 향유하도록 학생의 성장에 초점을 맞춘 문학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융합형 미래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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