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시문학 단체 충북시인협회가 연간 시선집인 '詩충북'을 출간했다.

지난 14일 충북문화예술인회관에서 열린 출간기념회에는 김용재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을 비롯한 내빈과 90여 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협회는 이자리에서 올해 각종 문학상을 받은 회원 12명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이번에 협회가 출간한 '詩충북' 3 시선집은 356쪽에 김효동·오탁번·오무영,정연덕 시인의 초대시와 회원 80명의 작품을 실었다.

안광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충북시인협회의 슬로건인 ''삶' 詩로 물들다. '충북' 詩로 말하다'에 대해  회원 모두가 좋은 시를 써서 국민들이 아름다운 삶을 영위토록하며 충북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 하자"고 말했다.

그는 "내년 봄 충북시인협회가 전국 시인들이 함께하는 '1회 대한민국 시인축제'를 청주에서 개최하는데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한 마음으로 큰 성원 있기를 바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로 창립 3년을 맞은 충북시인협회는 도내 11개 시·군 거주 시인으로 구성된 회원 121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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