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tvN 화제작 제작지원…탄금호ㆍ비내섬 배경

▲ tvN의 화제작 '사랑의 불시착' 의 주인공 현빈(오른쪽)과 손예진.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올 겨울 최고의 화제작인 tvN 토ㆍ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이 충북 충주에서 촬영된다.

 충주시는 지난 14일 첫 회가 방영된 이 드라마가 관내 관광지를 배경으로 촬영하도록 제작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드라마 핵심 장면에 앙성면 비내섬과 탄금호 무지개길 등 다양한 장소를 노출하고, 본방과 재방 엔딩 장면에 ‘충주시 제작지원’ 로고를 삽입해 충주를 알리게 된다.

 이미 비내섬 촬영분은 촬영작업을 마쳤고, 한 차례 더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제작 문화창고ㆍ스튜디오드래곤)은 한류스타 현빈과 로코 여신 손예진이 주연을 맡아 방영 전부터 초미의 관심을 모았다.

 패러글라이딩 도중 돌풍에 휩쓸려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에 빠지게 되는 북한군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로맨스를 다룬다.

 '별에서 온 그대'와 ‘넝쿨째 굴러온 당신’, '프로듀사' 등을 쓴 스타작가 박지은의 신작으로 '굿 와이프', '라이프 온 마스' 등 세련된 연출력을 겸비한 이정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 사랑의 불시착 출연진. 왼쪽부터 배우 현빈, 손예진, 서지혜, 김정현.

 현빈과 손예진, 서지혜, 김정현, 오만석, 김영민, 김정난, 김선영, 장소연 등 믿고 보는 배우들도 합류했다.

 충주를 배경으로 찍은 장면은 오는 29일 6부에서 처음 노출될 예정이다.

 김기홍 시 관광과장은 “유명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충주를 TV에 노출시켜 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아름다운 모습을 널리 알릴 것”이라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시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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