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 기자] 충북 제천시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7억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총 74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확장이전 사업비 7억원으로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증가하는 노인복지 수요에 맞춰 연면적 1453㎡의 현 노인복지관을 3203㎡인 하나웨딩플라자 건물로 확장·이전하는 사업이다. 노인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부족한 공간을 충족시키며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활동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서 △시민문화타워건립(30억원) △공공형 실내놀이터(7억원) △소교량 재가설(3건·15억원) △청풍명월하키장 시설개선(5억원) △솔방죽 생태녹색길 에코브릿지 조성(5억원) △노인종합복지관 확장이전(7억원) 등을 확보했다.

이상천 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편익증진을 위한 현안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이전재원 확보를 위해 잰걸음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해에는 46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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