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자동차 번호판 영치, 공매 1위 등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공주=충청일보 이효섭 기자] 충남 공주시가 충남도에서 실시한 '2019년 지방세 체납징수실적 종합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도내 15개 시.군의 지방세 징수실적 등 5개 항목에 대한 평가에서 체납자동차 번호판 영치율과 공매분야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었다.

 시는 그동안 560여대의 체납자동차 번호판 영치와 소송을 통한 부동산 선순위 확보 후 공매라는 새로운 징수기법 도입, 법원공탁금 추적압류 및 추심, 미상속토지의 대위 등기 및 공매 추진 등 적극적인 체납처분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관외체납자 정리를 위한 광역징수팀 운영해 1억 3천만 원을 징수하고, 2억 원이 넘는 체납액에 대해 납부약속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결과 전국 동종 75개 시 지역 중 1위를 차지,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받는데 크게 기여했다.

 김영신 시 세무과장은 "적극적인 체납처분으로 자주재원 확충은 물론 세금은 반드시 납부해야 한다는 인식 확산을 통해 조세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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