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공연으로 모은 130만원 한부모가구 지원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의 봉영복 문화관광해설사(59ㆍ여)가 4년째 거리 공연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봉씨는 이날 중앙탑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한부모가구 자녀를 위한 장학금 130만원을 기탁했다.

 남편과 함께 듀엣 '봉우리'로 활동하는 그는 거리 공연과 재능기부활동을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4년째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금은 중앙탑중 학생과 저소득층 한부모가구 자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봉씨는 “우리 문화를 사랑하는 꿈 많은 청소년들의 꿈을 향한 도전에 작은 응원을 보내고 싶다”며 지속적인 장학금 기탁을 약속했다.

 봉씨는 문화관광해설사와 주민자치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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