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구 방통대 총동문회장 특강

[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 청주지역 시민단체 희망얼굴이 36회 희망학교를 17일 오후 7시 청주시 상당구 영동 라이온스회관에서 연다.

이번 희망학교에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동문회장이며 충북도 SNS서포터즈 회장인 주재구씨(66·사진)가 'Smile Lion 함께하는 봉사'를 주제로 특강한다.

주씨는 지난 1977년 대우자동차에 입사해 2005년 충북본부장으로 명예퇴직한 28년 '대우맨'이었다.

대우자동차 영업사원으로 출발해 최연소·최장수·최다판매 지점장이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대우에서 명예퇴직 후 주민자치 활동, SNS 서포터즈 활동 등 충북지역의 크고 작은 봉사와 주요 행사의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1988년 청주서부라이온스클럽에 입회한 후 30여 년을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 왔다. 2007년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회원으로 평양을 방문, 북한의 형제들에게 온정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희망학교에서 주씨는 라이온스 회원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해 온 30여 년을 회상한다. 지역과 세계를 오가며 펼쳤던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의 중요성과 봉사의 참된 의미를 웅변하면서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자신의 소신을 털어놓는다.

재능기부로 만들어지는 희망학교는 과학, 문학, 사진, 음악 등 각계각층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강의는 청주시민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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