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증평군은 4기(2019년~2022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오는 2020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지난 16일 증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증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5개 추진전략과 21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내년도 사회보장계획을 확정했다.

중점 추진사업은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청소년 동아리 활성화 △유니세프 아동친화 도시 인증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초록의 안부인사 사업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설립·운영 △가족센터 건립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미세먼지 예방 대기환경 미리알림 서비스 구축 △장애인 사회참여 기회 확대가 포함됐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와 지역 내 복지자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자체 장이 수립하는 4년 단위 중장기 계획으로 군이 추진하는 사회복지서비스 전체를 뜻한다.

이에 수혜인원은 기초연금, 보육료, 아동수당 등 보편적 복지의 확대로 올해 1만3000여명(9월 현재)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홍성열 군수는 "주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실현을 목표로 더욱 촘촘한 사회보장서비스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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