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증평군은 17일 국무조정실 SOC추진단 주관으로 서울시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생활SOC정책컨런스와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국무조정실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사례 공모전에는 지난 9월 전국 120개 사례가 응모했으며 서면심사를 거쳐 15개 사례에 대한 2차 프리젠테이션 발표 평가를 통해 최우수, 우수, 장려 등의 사례를 선정했다.

군은 '생활속(SOC) 행복쏙쏙(SOC)도서관, 활용도는 UP, 예산은 DOWN하다'를 응모해 수상했다.

지난 11월28일 진행된 발표평가에서 최창영 미래전략과장은 도서관을 설계단계부터 영화관, 전시관, 천문대, 학습관으로 활용이 가능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활용도는 높이고 예산은 절감한 사례를 발표했다.

또 독서왕 김득신 문학관, 청소년 문화의 집으로 연결되는 수평 복합화와 인근 시·군 개방을 통한 지역 연계화 사례를 소개했다.

홍성열 군수는 "군민들이 도서관을 많이 활용함으로써 이번 수상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도서관 활성화와 생활SOC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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