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충청일보 유장희 기자] 충남 부여군은 노인들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노후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희망자 신청을 오는 20일까지 각 수행기관에서 접수한다.

군은 2020년 모두 3462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도 관련예산은 2019년 예산 93억원에 비해 24억원이 증액된 117억원이며 참여자 수도 3039명에서 423명이 증가됐다.

노인일자리 사업 유형별 모집인원은 공익활동 2860명, 시장형 354명, 사회서비스형 145명, 취업 알선형 100명이다.

대상자는 만 65세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서 건강한 노인은 모두 신청 가능하다.

소득 인정액, 참여경력, 세대구성, 활동역량 등에 따라 선발된다.

사업 기간은 평균 11개월이며 주 3일(월 30시간) 근무에 월 27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국민기초 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의료급여 수급자나 직장건강보험 가입자, 장기요양 보험 등급 판정자(1~5급, 인지지원등급), 정부부처나 자치단체에서 추진 중인 타 일자리 사업에 2개 이상 참여자는 참여할 수 없다.

군 관계자는 "노인들의 안정적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여러 일자리들을 폭넓게 발굴, 지원 폭을 점차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