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충청일보 유장희 기자] 충남 부여군이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종합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7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가한 20개 중앙부처와 177개 지자체(13개 시·도, 164개 시·군·구) 및 4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부여군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는 전국적으로 총 70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행안부는 이 중 평가대상인 242개 기관에 대한 사전평가와 현장평가 등을 종합해서 최종 선정했다.

부여군은 이번 훈련에서 현장 중점훈련으로 한국조폐공사 제지본부에 대형화재 발생에 따른 유해화학물질 유출과 산불발생 등 복합재난을 가정해 토론훈련 및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올해 들어 지진 대피훈련, 청사 불시화재 대피훈련, 다중이용시설 및 재난취약시설 화재 대피훈련 등 재난대응을 위한 다양한 훈련도 실시했다. 

박정현 군수는 "유관기관 및 여러 단체와 군민 등 200여 명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들과 함께 안전한 세계유산 도시 부여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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