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 기자] 충북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농업인교육장 강당에서 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12기 제천시농업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상천 시장과 과수학과 30명, 축산학과 34명 등 총 64명의 수료생과 가족이 참석했다.

2008년 설립된 제천시농업인대학은 1기생 58명의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시작으로, 올해 12기생까지 총 752명의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면서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3월 개강한 농업인대학은 전문기술 교육을 연계해 전문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과수(아열대과수 재배기술), 축산(양봉관리) 등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역점을 둬 분야 별 1년 과정의 교육을 해왔다.

수료에 이르기까지 학과 별 총 23회에 걸쳐 추진된 제천시농업인대학은 분야 별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교육하고 학과 별 3회에 걸친 현장교육과 실습으로 경쟁력을 높이면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지역사회 활성화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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