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유기농업의 메카 충북 괴산군의 농업을 이끌고 있는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센터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전국 우수 농업기술센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혔다고 18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농기센터에서 올해 추진한 사업 실적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유기농업 확산과 경쟁 우위 농축산업 육성을 위해 △농업 신기술 보급 △강소농 및 전문농업인 육성 △맞춤기술교육 및 연시회 개최 △6차 산업화 추진 등 다양한 농촌지도사업을 펼치면서 농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 힘쓴 점이 높이 평가됐다.

센터는 오는 20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리는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농촌진흥청장 표창과 3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전영희 소장은 "지난 11일에는 충북도 최우수센터로도 선정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며 "앞으로도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농촌지도사업을 적극 펼쳐 농가소득 증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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