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중영 경호원 총재

문제는 버스전용차로의 차량 대부분이 끼어들기를 우려해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음에도 있다.

특히 수학여행 차량은 마치 새떼들의 이동을 연상케 하는 대열운행으로 좁은 간격으로 붙어서 운행을 하다 보니 전방 시야가 제한되고, 안전거리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형버스의 제동거리가 일반 승용차에 비해 길다는데 사고의 위험성은 증가된다. .

수많은 사고가 있었음에도 이 같은 운행방식이 줄어들지 않는 이유는 이미 이러한 운전 행위가 관행으로 이어졌다는데 있으며 대열운행을 자제하도록 하고는 있지만 법적 효력이 없다는데 있다. 여기에 버스전용차로 등의 시행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사고들을 당연하게 불의의 사고로만 생각해야 되는가? 어린이와 청소년은 우리의 희망이다. 특히, 이러한 희망을 위해서는 최대한의 안전 조취를 취하여야 한다. 비용이 더 들어가더라도 안전점검에 철저하게 검증된 차량을 사용하고, 운전자격운 물론 의료기관의 신체검사를 통한 적합한자를 운전에 종사하게 하는 등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할 수 있는 법적 조치와 사고의 전환이 시급하며, 그에 앞서 안전벨트 착용이나 안전거리 확보, 속도준수 등 기본적인 교통법규의 준수로 스스로 안전을 지켜나가려는 태도가 절대적으로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