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충청일보 유장희 기자] 충남 부여군이 충남도가 시행한 2019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평가에서 도내 1위를 기록했다.

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총 17억원의 중증장애인생산품을 구매해 5.3%의 높은 구매실적을 거둬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해 기관표창(포상금800만원)을 수상하게 됐다.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물품 및 용역 구매 총액의 1% 이상을 공공기관에서 우선 구매하도록 의무화 해 중증장애인의 자립지원 및 직업재활을 돕고 있는 제도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취업 취약계층인 중증장애인들에게는 자립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군 차원에서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우선적으로 적극 구매해 장애인이 직업생활을 통해 사회통합과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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