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충청일보 최근석 기자] 충남 당진시체육회 초대 민간회장에 백종석 전 시체육회 부회장(56)이 사실상 당선됐다.

18일 당진시체육회에 따르면 첫 민간 체육회장 선거 후보 등록 기간(15∼16일)에 백씨만 등록했다.

시체육회장 선거 관리 규정에는 후보가 1명일 경우 투표 없이 해당 후보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고 돼 있다.

백 후보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오는 26일 당선증을 받은 뒤 내년 1월부터 4년간 체육회를 이끌게 된다.

그동안 시체육회장은 시장이 당연직 회장을 맡았다.

백씨는 "우선 내년 6월 당진에서 열리는 충남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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