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오송도서관이 올해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4~5세 대상 3단계 쭈욱쭈욱 책 꾸러미(사진)를 오는 21일부터 배부할 예정이다.

3단계 쭈욱쭈욱 책 꾸러미는 850명에게 배부된다. 

청주시 권역별 공공도서관 13곳(오송, 서원, 흥덕, 신율봉, 강내, 옥산, 시립, 상당, 청원, 오창호수, 오창, 금빛, 기적의도서관)에서 동시에 시작한다. 

대상은 4~5세(2015~2016년생) 유아들이다. 

꾸러미 속에는 그림책 2권, 부모 가이드북이 들어있다.

책 꾸러미를 원하는 시민은 아이의 생년월일이 기재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하면 된다.

1가족 1꾸러미이며 중복 수령은 불가하다. 

올해 출생아 대상 1단계 도리도리 책 꾸러미는 읍·면·동사무소에서 출생신고 시 신청하면 수령할 수 있다.

2017~2018년생 대상 2단계 아장아장 책 꾸러미는 지난 4월부터 배부해오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단계별로 배부되는'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책 꾸러미를 통해 청주시의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그림책과 이야기를 가까이하는 아이로 자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은 영·유아기부터 평생 독서 습관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의 독서 운동이다.

청주시는 2011년부터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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