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영 교사·이세진·김라원 학생
장관상·한국직능원장상 수상 영예

[충청일보 박장미기자]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지역특화 진로체험프로그램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충북이 두각을 나타냈다.

1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공모전에서 충북의 교사와 학생들이 교육부장관상을 비롯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지역특화 진로체험 콘텐츠와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지역사회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19. 지역특화 진로체험 성과보고회'에서 양업고 황진영 교사와 보은여고 이세진(2년)·김라원양(1년)은 각각 교육부 장관상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일반부문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황 교사는 지역의 특색을 살린 진로체험처와 진로 강사를 발굴과 지역소재 대학교 학생들과의 연계를 통해 인적·물적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지방에서 중고등학생들의 진로교육 활성화에 이바지 한 점을 인정받았다. 

학생부문 한국직능원장상을 받은 보은여고 학생들은  '우리마을진로길라잡이' 지원단 활동을 통해 지역의 진로체험 기관을 찾아 직접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충북진로교육원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숨은 진로체험기관과 강사 인력을 발굴하고 홍보해 지역사회를 통한 학생 진로교육이 더욱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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