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저소득가정 지원 위한 의미 있는 자선 대회로 펼쳐져

▲ 19일 괴산골프연합회가 개최한 '2019 괴산사랑 스크린골프대회'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괴산=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괴산골프연합회(회장 임재기)가 19일 괴산읍 소재 한 스크린골프장에서 '2019 괴산사랑 스크린골프대회'를 개최했다.

괴산골프연합회가 주관하고 괴산농협군지부가 후원해 열린 이날 행사는 연말을 맞아 지역 내 기관·단체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저소득가정 지원을 위한 의미 있는 자선대회로 마련됐다.

괴산골프협회를 비롯해 괴산증평건축사협회, 괴산농협, 자연드림파크 등 10팀(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서는 평소 갈고 닦아왔던 실력을 맘껏 뽐내고, 회원 간 화합과 친목의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날 참가자들은 대회 참가비 등으로 십시일반 모은 200만원의 성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괴산군에 기탁했다.

또한 괴산증평건축사협회(회장 음한욱)에서도 특별성금으로 100만원을 후원하며 자선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임재기 괴산골프연합회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 내 기관·단체 간 화합을 꾀하고,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괴산 골프인이 함께 자주 모여 친목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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