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괴산군 청안다함께돌봄센터(센터장 최은옥·이하 센터)는 지난 18일 센터에서 이용하는 아동과 부모, 운영위원, 지역주민 등 4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1회 연말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개소 후 센터에서 진행해 온 활동과정을 함께 공유하고 부모와 운영위원들이 대화의 장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부모와 함께 양초를 만들고, 아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댄스공연과 피아노연주를 가족들 앞에서 맘껏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크리스마스 선물 증정식도 함께 열려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최은옥 센터장은 "그동안 아이들이 센터에서 함께 활동하며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고 대견하다"며 "이번 발표회가 아이들과 부모, 지역주민 모두에게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안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을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로 돌봄이 필요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습지도, 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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