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증평군생활개선회봉사단(회장 하정숙)는 19일 증평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증평군민장학회에 장학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생산적 일손돕기로 지역에 어려운 농가를 도우고 받은 실비로 마련했다. 

하정숙 회장은 "차세대 인재 발굴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기탁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생활개선봉사단은 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 학습단체로 농촌여성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생산적 일손돕기 이외에도 증평군 자연정화활동과 사랑의 쌀·김치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