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오는 23일까지 제천체육관에서 2020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배드민턴 협회가 주최하고 제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자격을 획득한 80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지난 18일 개막한 이 대회에는 현 국가대표 등 각 소속팀 최고의 선수들이 참가해 40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한다.
 단식은 조별 풀리그 전으로, 복식은 파트너 선수 및 상대선수가 무작위로 선정돼 평가전 경기를 치른다.
 이 대회에서 선발된 선수는 2020 도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나설 자격을 얻게 된다.
 시 관계자는 "대회 개최가 제천시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지역 내 배드민턴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정상급 선수들의 수준 높은 배드민턴 경기를 볼 수 있는 이번 대회에 많은 여러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제천=이재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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