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사유·대책 보고회 열려

 충북 옥천군은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을 위한 부진 부서 대책 보고회를 열고 연말까지 신속 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재종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행정복지국장, 경제개발국장, 기획감사실장과 각 부서 과장들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집행률이 저조한 부서를 대상으로 신속 집행 추진현황과 중점관리 사업의 부진 사유와 대책 등을 보고하고, 연말까지 최대 집행 가능액을 확인했다.
 군은 집행률이 낮은 이유로 가장 큰 요인으로 사전행정절차와 보상 협의 지연으로 분석하고, 올해 편성한 예산의 불필요한 이월 또는 불용 차단으로 예산 집행률을 높이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한 사업은 하반기 신속 집행 개선사항에 따라 긴급입찰을 통해 선금 지급과 기성금을 최대한 지급해 이월되거나 불용되는 예산을 줄이는 방안을 협의했다.
 김재종 군수는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이 열흘밖에 남지 않았다”며 “연말까지 집행 가능한 예산을 최대한 집행해 이월·불용액을 최소화하는 등 전 부서에서 총력을 다해 신속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옥천=이능희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