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후보등록 마감… 28일 선거일 전까지 선거운동 펼쳐

▲ 정준영

[계룡=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충남 계룡시 체육회는 오는 28일 치러지는 민간 체육회장 선거에 2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계룡시 체육회 임원으로 활동한 안봉인 전 수석부회장과 정준영 전 부회장이다.
이들 후보는 19일 자정부터 27일까지 9일 동안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벌인다.

이 기간에 후보자 이외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으며, 선거 당일인 28일 오전 10시부터는 후보자 소견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 체육회는 이에 앞서 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 금지로 인해 올해 처음 치러지는 민간 체육회장 선거를 위해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지난 달 19일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선거인 수는 관계 법령 및 규정에 따라  55명으로 확정하고, 각 종목별 협회장과 종목별 배정인 수를 기준으로 무작위 추첨해 선거인단 명부를 작성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정한 선거를 위해 후보자와 관계자들의 금품, 향응 등 각종 위반행위를 감시하고, 단속 및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계룡시 체육의 새로운 발전과 미래를 결정짓는 첫 민간체육회장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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