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민원처리 및 직원 친절도, 투철한 사명감 '칭찬'

[공주=충청일보] 충남 공주시는 생활민원 처리 및 지역개발사업 추진 관련 시민 만족도 조사결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최근 각 읍·면·동별 민원제기자와 사업대상지 수혜주민 등 284명을 대상으로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만족도 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종합만족도가 87.02%로 상반기 85.7%보다 1.3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올 하반기에 처리한 생활민원사업 및 지역개발사업의 처리 만족도와 처리 적정성 등 4개 분야에 대해 실시됐다. 

조사 결과 생활민원 처리만족도 88.24%, 생활민원 처리 적정성 87.39%, 지역개발사업 처리 만족도 86.34%, 지역개발사업 처리 적정성 86.13%로 나타나는 등 대체로 높은 수준의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신속한 민원처리에 대한 만족감과 함께 직원들의 친절과 투철한 사명감 등을 긍정 요인으로 꼽았으며, 반면 생활민원 예산 부족 및 형평성에 맞는 예산 분배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읍·면·동별 만족도는 옥룡동이 99.38%로 가장 높았고, 이어 금학동 98.61%, 유구읍 97.33%로 나타났으며, 사곡면이 71.47%로 가장 낮았다. 

김영준 시 건설과장은 "내년에도 공주시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의 의견 및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생활민원사업 및 지역개발사업이 균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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