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고도 공주로, 친구들아 밤마실 가자' 민관협치 우수사례 선정

▲공주시 관계자들이 '민관협치 우수사례 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공주=충청일보] 충남 공주시가 충남도에서 실시한 '2019 민관협치 우수사례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충남형 민관협치 모델 정립을 위해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추진한 '백제의 고도 공주로, 친구들아 밤마실 가자'가 모범적인 민관협치 모델로 선정돼 장려상을 받았다. 

'백제의 고도 공주로, 친구들아 밤마실 가자'는 공주시와 상인회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한 곳에 모아 공주시 밤 문화를 대표하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며 매년 15만 명의 관광객을 불러 모았다. 

특히 밤마실 야시장은 공주시가 보유하고 있는 역사·문화·전통자원 등 고유의 지역자원을 연계해 산성시장의 특화상품개발 및 스토리텔링 개발을 통한 방문고객 증대에도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주시 우수사례는 향후 충남 민관협력 우수사례집에 실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한 지역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민관 협치가 중요하다"며, "이번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