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충청일보 최근석 기자] 충남 당진시의회가 19일 67회 2차 정례회 9차 본회의를 끝으로 2019년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확실한 변화를 통해'열린 의회'와'일하는 의회'상 구현에 역점을 두고 시민중시, 소통중시, 현장중시의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SNS 운영 및 실시간 인터넷 생방송, 수화통역방송, 22회 총500여 명의 시민간담회를 통해 17만 당진시민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한 2회 정례회와 7회 임시회 기간 동안 의원발의 조례29건을 포함한 161건의 안건을 의결했고, 11회의 5분 발언을 실시했으며 매월 조례연구모임을 통해 18건의 조례를 제·개정하는 등 입법기관으로서 일하는 의회 구현에 힘썼다. 

특히 지난 6월 147건의 행정사무감사와 12월 100건의 시정질문을 통해 집행부의 적법하고 합리적인 행정집행을 감시하고 현안과제에 대한 문제점 개선과 대안제시를 촉구하는 등 감사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이행했다.

또한 지난 12일 당진땅 수호의지를 천명하고자 당진항 매립지 관할권 분쟁지역인 서부두 임시 본회의장에서 제2차 정례회 제8차 본회의를 개의하면서 2천여 명이라는 사상 최대 방청객 기록을 세우면서 17만 당진시민과 220만 충남도민들의  결사항전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김기재 의장은"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염원속에서 8차 본회의를 서부두 매립지에서 개의해 명실상부한 당진 땅임을 다시 한 번 만천하에 알렸다"면서"앞으로도 당진시의회는 일신우일신의 자세로 끊임없이 쇄신하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 여러분께 다가가며, 시민들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2020년 예산을 집행함에 있어서 책임감 있는 자세로 시민께서 낸 세금이 헛되이 쓰이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하면서"2020년에는 올해보다 더 살기 좋은 당진시, 시민이 행복한 당진시를 만드는데 당진시의회가 앞장서서 더욱 혼신의 힘을 다해 의정활동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