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제이갤러리 3인 재배열展
내년 1월 4일부터 2월 5일까지

[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충남 천안 제이아트센터 제이갤러리가 2020년 새해를 맞아 작가 3인의 전시 '재배열(Rearrangement)'전을 준비했다고 19일 밝혔다.

재배열전은 내년 1월 4일부터 2월 5일까지 제이갤러리(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602-1) 7층에서 선을 보인다. 

작가 3인의 새로운 시선을 통해 재배열된 일상, 사물, 풍경 등이 시각화된 이미지로 세 개의 공간에 나눠 전시된다.

우선 매튜 앤더슨은 우리 일상에서의 부정확한 경험과 기억, 때론 편파적인사고들이 작가의 재 상상을 통해 변형된 풍경들을 보여준다. 작가의 정서적 이미지에 대한 기억들이 반영된 그림들이다.

음악을 전공하고 그림을 그리는 조셉 샤우어는 사물의 형태가 시각과 시간에 따라 변화되는 달라짐을 재발견했다.

사물에 대한 경험의 의미와 기억을 변화시키는 작업들을 통해 새롭게 재해석된 이미지들의 잔상을 회고한다.

나롱나가의 작품은 태국의 전통미술 기법을 현대 회화로 표현했으며 수공예적 감각이 돋보인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동심의 순수한 감각으로 표현하고 있다.

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다른 듯 같은 세 작가의 시선을 통해 또 다른 이미지로 재배열된 풍경과 사물 경험의 잔상이 있는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는 자리"라며"새로운 시각으로 직접 해석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프닝 리셉션은 1월 4일 오후 4시 열리며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평일과 주말 및 공휴일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41-585-2000·206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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