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이재남 기자] 충북 단양군의회 오시백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282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단양군 사회복지직 공무원 사기 진작 노력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점검하면서 이를 담당하는 전달체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 최근 사회복지공무원의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발언 배경을 밝혔다. 

그는 "지역 일선에서 복지수요가 다양하고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실시 이후 업무량이 과다해 지급업무 외에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시도하지 못하는 형편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노령인구가 증가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지금 5급 인사가 1명도 없다는 것에 경각심을 갖고 긍정적인 검토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며 "악성 민원과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자살사건 등 어려운 상황에 정부는 복지공무원 사기진작 방안을 발표했지만 정작 피부로 느끼는 개선효과는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현 실정에서 사회복지직 사기를 진작하고 복지정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인재를 잘 뽑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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