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 이원초등학교는 지난 20일 6학년 졸업 예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원관에서 이원면발전협의회의 협조를 받아 함께하는 사제동행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이원면발전협의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음식과 장소를 제공해 6학년 학생들을 격려하고 중학교에 가서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만남은 중학교 선생님들을 미리 만나보고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졸업에 대한 아쉬움 보다 입학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이원초 양궁부를 격려하기 위해 깜짝 방문을 하게 된 김우진·김정호 선수의 응원에 양궁부 학생들은 물론 6학년 학생들도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김전환 교장은 “졸업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될 학생들에게 작은 선물을 주게 되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앞으로 자신의 꿈을 키우며 믿음직스럽고 씩씩한 중학교 생활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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