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 간선도로 전면개통으로 도시 성장 기반 창출 성과

[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가 올해 추진한 사업 중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10대 성과 사업을 선정했다.

시는 동서 간선도로 전면 개통으로 도시 성장기반 창출 등 '2019년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빛낸 10대 성과사업'을 지난 20일 발표했다.

10대 성과사업은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등 43개 부서에서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많은 역점시책 중 제출된 우수 성과사업 36개 중 선별했다.

시민평가단 250명, 내부직원 100명, 전문가로 구성된 업무평가위원 15명 등 총 365명이 평가했다.

시가 발표한 10대 성과사업은 △동서 간선도로 전면 개통으로 도시 성장기반 창출 △전국 최초 페이스북 민원창구 온통서산, 정부혁신 평가 지자체 유일 전국 2위(국무총리상) 수상 △체육·문화복지 테크노밸리 국민체육센터 공모선정 및 건립추진 △주민중심 도시재생, 행복가득 미래서산 읍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 △국내 최대 자동차 직선주행시험로 유치 확정 △통합·집중적 재해예방사업을 위한 외부재원 442억원 확보 △내 손안, 버스정류장! 카카오맵 시내버스 이동정보 안내 시행 △군 소음법 제정! 2만여 소음피해 주민 숙원해결 △'충남 유일' 충청권 대기환경연구소 개소 △숲과 하나 되는 부춘산유아숲체험원 개장이다.

맹정호 시장은 "올 한 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에도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더욱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시민 중심의 행정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시가 한 해 성과를 총 정리해 평가하는 '2019년 서산시 주요 정기평가' 중 부서장 책임경영평가에서는 시민공동체과가 대상을 수상했다.

일자리경제과·보건위생과가 최우수상을, 공보전산담당관·농식품유통과·건강증진과가 우수상을, 기획예산담당관·감사담당관·사회복지과·체육진흥과·기업지원과·자치행정과·평생교육과·보건행정과가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읍·면·동장 책임경영평가에서는 인지면과 부춘동이 최우수상을, 부석면·동문1동이 우수상을, 음암면·고북면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평가에서는 부석지소·가강진료소가 최우수상, 지곡지소·오지진료소·원평진료소가 우수상, 대산지소·운산지소·대황진료소·소중진료소·오산진료소가 장려상에 올랐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종무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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