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충청일보 최근석 기자] 충남 당진교육지원청 당진도서관은 지난 18일 글고운 독서회 회원들과 함께 열세 번째 문집인 '책 읽는 사람들'을 발간하고 발간 기념회 행사를 했다. 

이날 문집 발간 기념행사는 도서관장, 직원들을 비롯해 글고운 독서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책 읽는 사람들 제13호'의 발간을 축하하고 함께 기쁨을 나눴다. 2019년 활동 영상을 감상하며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글고운 독서회는 2004년 결성해 지금까지 15년 동안 매월 정기모임을 가지는 등 활발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올해로 13호가 된 '책 읽는 사람들'에는 독서회원들이 1년 동안 선정 도서를 읽고 쓴 독후감과 수필, 기행문 등이 담겨있다.

도서관 문정숙 관장은 "독서회원들의 정성과 노력의 결실인 열세 번째 문집 발간을 축하하며, 문집 발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독서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 글고운 독서회가 지역 독서문화발전의 작은 밑거름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