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충청일보 최근석 기자] 충남 당진소방서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성탄절·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대형 화재 등 재난사고 방지와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특별경계근무는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이달 30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시행된다.
소방서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006명의 인력과 장비 48대를 동원해 특별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

소방서는 △서장 지휘 선상 대기근무 및 화재 초기 대응체계 강화 △화재 취약대상 및 소방 활동 대응 곤란 지역 예방활동 철저 △대규모 행사장 등 긴급대응태세 강화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오식 소방서장은 "지역 행사나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에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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