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도형 일자리 사업 선정
44개 사업 국비 118억원 확보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도가 내년 1325명의 청년에게 취업·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충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응모, 44개 사업에 국비 118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업비는 올해보다 39억원 더 많다.

내년에는 중소기업 대상 수상기업, 품질경영 우수기업, 고용 우수기업의 채용을 지원하는 청년인재 맞춤형 일자리(200명) 및 화장품·뷰티산업 청년 일자리(100명) 지원사업이 추가됐다.

충북 전략산업 전문연구인력 지원사업(67명), 스타트업 청년일자리 지원사업(31명), 청년창업 베이스캠프(16팀), 일+경험 청년일자리 사업(81명)도 계속 추진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청년은 내년 1월부터 도, 시·군 홈페이지나 도 청년포털(http://young.cb21.net)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도는 올해 국비 79억원을 포함해 총 2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년 1284명의 취업·창업을 지원했고, 544명이 일자리를 얻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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