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일하는 분위기 고객과 나눈다"

▲ 제주항공 직원들이 회사에서 제공한 겨울간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제주항공이 동계 성수기 시즌을 맞아 직원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호빵, 구운계란, 어묵 등의 겨울 간식을 무제한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추위 속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을 위해 정비본부, 객실라운지, 공항 현장 등 곳곳에 호빵 기계, 전자레인지 등을 설치하고 오는 1월 말까지 호빵, 구운계란, 어묵 등 다양한 겨울간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혹한에 야외에서 근무해야 하는 정비사, 평소보다 많은 승객을 모셔야 하는 공항 현장근무자와 객실승무원 등 임직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행사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2016년부터 4년째, 여름에는 시원한 아이스크림, 겨울에는 뜨끈뜨끈한 호빵을 임직원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소소하지만 임직원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승객을 더 편하고 즐겁게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더 넓은 하늘을 향한 도전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눈다'는 미션을 설정하고, 직원들이 즐겁게 일하며 이용자들과 행복한 경험을 나누게 하는 조직풍토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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