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 한울봉사단이 23일 충북 진천군 초평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가정의 주거개선에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을 기탁하고 지역 내 노인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 200장을 배달했다.

 이번 기탁은 롯데건설에서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난 2011년부터 도입한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임직원들이 모금한 후원액에 비례해 회사에서도 후원금을 지원) 제도를 통해 사내 봉사단체 '한울봉사단'이 초평면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시설개선 봉사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태용 현장소장(롯데 중부권 MEGA HUB 터미널 신축공사)은 "연말을 앞두고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나눔 실천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아낌없는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사내 150여개 봉사단체를 통해 전국 곳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 정을 나누는 저소득가구 집수리, 불우이웃 집안청소, 김장담그기, 문화예술공연, 사회복지시설 무료급식 등 지역밀착형 나눔봉사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기탁된 아동가정 주거개선 후원금은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초평면지역사회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진영)를 통해 초평면 지역 아동가정 1가구 주거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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