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구미·세종 이어 국내 21번째
내년 2월 공인 실사단 등과 선포식

[공주=충청일보 이효섭 기자] 충남 공주시는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로부터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국내에서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은 곳은 아산시, 구미시, 세종시 등에 이어 공주시가 21번째다.

국제안전도시는 사고·폭력·재해 등으로부터 신체적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뜻한다.

인증 기간은 5년이다.

안전도시로 공인 받으려면 안전 증진을 위한 협력 기반, 고위험 연령·환경·계층 안전 증진 프로그램 등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시는 안전한 환경 속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인프라가 갖춰진 도시라는 점을 인정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시는 내년 2월 국제안전도시 공인 실사단과 시민이 참석하는 국제안전도시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정섭 시장은 "국제안전도시 인증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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