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 대산중학교가 2019년 11회 방과후학교대상 학교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학교는 '多 드림(DREAM) 방과후학교' 운영을 통해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마을과 연계한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이뤄지도록 했다.

대산중은 오케스트라와 밴드반 운영의 예술교육, 야간한뫼반딧불이공부방 운영, 지역사회와 연계한 승마·볼링·배드민턴의 생활체육인 육성교육, 대학생 멘토링 캠프,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한 다양한 체험활동 등 교과에서 배울 수 없는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의 꿈을 키우고 진로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한 명의 학생도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돕겠다는 책임교육을 위해 평일과 토요방과후 학교는 물론 방학과 야간 한뫼반딧불이공부방까지 체계적이고 꾸준한 방과후 활동으로 기초미달학생비율을 절반으로 줄이고 교과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효과를 올리기도 했다.

김태영 교장은 "재미가 없으면 쳐다보지도 않는 요즘 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한 재미있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 참여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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