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재남 기자] 충북 청주시가 23일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지원 사업 대상자 40여 명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는 2020년부터 농업 보조사업 중 △스마트팜 확산지원 △소형 영농기계지원 △농·축산물생산 및 유통활성화 지원 △농산물 포장재 지원 △축산ICT융복합지원 등 36개 사업에 대해 청년농업인에게 우선 지원할 예정으로 시에서 추진 예정인 청년농업인 창업지원 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는 농협 청주시지부와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도 참석해 청년농들과 청주시 미래 농업 정책 방향과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가 추진 중인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은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인 농업인을 선발해 월 최대 100만원씩 최장 3년간 영농정착금을 지원하고 후계농업경영육성자금으로 최대 3억원의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해부터 총 42명의 청년농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시는 향후 2022년까지 만 39세 이하 농업 경영주를 3%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청년농업인들의 진입, 성장, 정착 등 단계별 지원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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