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상인협의체 기술지원봉사팀이 주도

▲ 충주시 문화동 도시재생뉴딜 주민상인협의체 기술지원봉사팀 관계자 등이 수리를 마친 주택 앞에서 기념촬영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 문화동 지역 주민들이 도시재생뉴딜 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해 노후주택 집수리 공사를 마무리했다.

 시는 국토교통부와 LH도시재생지원기구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 기반한 실행 주체를 발굴ㆍ지원하는 이 사업에 문화동 주민들이 뛰어들어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9월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시작된 집수리에는 문화동 도시재생뉴딜 주민상인협의체 기술지원봉사팀이 사업 주체로 참여했다.

 이들은 조적 공사부터 창호ㆍ방화문 교체, 전기공사, 외벽 목재ㆍ페인트 작업 등을 꼼꼼히 진행했다.

 특히 공사는 사업의 모든 과정에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 리빙랩' 방식으로 이뤄져 주민들의 참여를 많이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 주도로 구성된 팀이 공모에 지원해 선정된 사업으로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며 “협동조합의 기틀을 마련하는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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