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전문상담요원 배치…육아스트레스 대처법

▲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전경.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찾아가는 집단 상담 스트레스 관리프로그램 '걱정 안녕'을 본격 추진한다.

 센터는 상담 전문요원을 채용해 아동, 학부모, 보육교직원 등의 심리상담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7월 문을 열었지만 어린이 전문 상담요원 지원자가 없어 그동안에는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상담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 경험이 풍부한 어린이 전문 심리상담요원 채용을 마쳐, 보다 체계적으로 다양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걱정 안녕’은 아동 심리와 관련된 부모와 보육교사의 궁금증을 풀어줘 아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인적 발달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보육교사와 학부모가 아이를 양육하면서 받는 스트레스 대처 방법과 조절훈련을 습득, 신뢰받는 어린이집과 행복한 가정 실현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상담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사영숙 센터장은 “다양한 상담사업과 놀이치료, 미술치료를 적절하게 병행해 영유아 발달과 행복한 육아를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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