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마을 세무사 2명 위촉
무료 세무 상담서비스 제공

[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영세 사업자, 농어촌 주민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주민에게 무료 세금상담을 해주는 충북 옥천군 마을 세무사가 새롭게 출발했다. 

옥천군은 지난 24일 군청 군수실에서 옥천읍 삼양리 김홍권 세무사(50)와 옥천읍 문정리 박종혁 세무사(44) 를 ‘3기 옥천군 마을 세무사’로 위촉했다.

이들은 2020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2년 동안 옥천군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세무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옥천군 마을 세무사 제도는 2016년 6월 1명의 마을세무사 위촉을 시작해 2018년부터 2명의 세무사를 위촉해 운영 중이다. 주민이 더 쉽고 편리하게 세무 상담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마을 세무사와 상담이 필요한 주민은 군 홈페이지(www.oc.go.kr)나 군 재무과(☏043-730-3203)로 마을 세무사의 연락처를 확인한 뒤 마을 세무사에게 직접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더 많은 주민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마을세무사를 이용하도록 제도를 더욱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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