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증평군 보건소가 ‘2019 충청북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6년 연속 수상했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주민수요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이다. 군 보건소는 생애주기별로 4개 분야, 17개 세부사업, 50개 성과지표, 71개 사업목표를 수립ㆍ운영해 사업전체 목표치 평균달성률 132%를 달성했다.

 50개 성과지표에 대해서는 104%의 달성률을 보였다.

 프로그램 참여자의 평균 체지방률(1.1%p↓)과 아침식사실천율(26%p↑), 신체활동실천율(34%p↑), 건강지식도(6.9점↑)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사업과 청춘드림 실버운동교실, 주부날씬맘 건강교실, 건강동아리, 아쿠아로빅 수영교실, 금연환경조성사업, 아동비만예방관리사업 등을 내실있게 운영한 결과다.

 충북 최초로 도입한 모바일 걷기 앱과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운영한 ‘건강한 돌봄놀이터 프로그램’도 주민 건강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수상으로 보건소는 내년 상반기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종합평가를 받는다.

 이 대회에서 2017년 최우수, 2018년 우수 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발굴, 추진해 보건행정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