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 3년 연속 지정
워라밸 서포터즈 운영 등
상생·업무효율 향상 인정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 청주상공회의소 일·생활균형 충북지역추진단은 2019년도 사업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고용노동부가 전국 14개 지역추진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일·생활균형 문화확산 및 정착성과를 높이기 위한 사업수행결과를 심사하기 위해 실시됐다.

충북지역추진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으로 일·생활균형 사업을 지정받았다. 지역 기업 및 지자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올해 최고 등급평가를 받았다.

특히, 장시간 근로를 개선하기 위한 '워라밸 서포터즈' 운영과 함께 기업 및 기업 근로자 대상 기업으로 찾아가는 문화공연, 워라밸교육, 가족과 함께하는 워라밸데이 등의 각종 프로그램으로 워라밸 분위기 조성에 일조하며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근로자의 업무효율성 향상에 기여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청주공예비엔날레와의 MOU체결, 노·사·정 일·생활균형 협력선언, 기참여기업 FGI운영 등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기 위해 노력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청주상의 최상천 사업본부장은 "추진단의 노력뿐만 아니라 충북도와 청주시의 지원과 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국을 선도하는 최우수 추진단으로 사업을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생활균형 충북지역추진단은 고용노동부의 지원으로 청주상공회의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기업과 근로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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