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지난 해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충청권 자치단체장 가운데 구본영 천안시장이 첫 낙마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구 전 시장은 대법원에서도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아 결국 시장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11대 충북도의회도 개원 1년 4개월 여 만에 도의원 3명이 잇따라 낙마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임기중(청주10)·박병진(영동1)·하유정(보은)의원이 불명예스럽게 낙마하면서 역대 도의회 중 5대와 함께 의원직을 상실한 도의원이 가장 많은 불명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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