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주시협의회 이석기ㆍ변향준 자문위원이 26일 각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두 위원은 이날 청주 파티이안에서 열린 '2019년 의장 표창 수여식'에서 신영희 민주평통 충북지역회의 부의장으로부터 표창을 전수받았다.

　이 위원은 18기 충주시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22만 충주시민 등 지역의 건전한 통일 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주시협의회 16·17기 자문위원과 18기 여성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한 변 위원은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 통일안보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위원은 “오늘 표창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노력하라는 뜻”이라며 “자문위원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1981년에 출범한 민주평통은 통일업무와 대북정책에 각계각층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 지역회의와 228개 사·군·구 지역협의회를 운영하는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으로, 현재 충주지역은 63명의 자문위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