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터미널 하루 4회…동서울도 상반기 중 운행 개시

▲ 다음 달부터 서충주신도시를 경유해 서울 강남터미널로 운행하는 고속버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서충주신도시를 경유하는 시외버스에 이어 다음 달부터 서울을 오가는 고속버스 경유노선이 운행에 들어간다.

 충북 충주시는 다음 달부터 충주터미널~서울 강남센트럴시티터미널 고속버스가 하루 왕복 4회 서충주신도시를 경유한다고 26일 밝혔다.

 충주터미널~동서울터미널 노선 고속버스도 상반기 안에 경유 운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일부터 충주~청주 시외버스는 하루 4회, 충주~진천 시외버스는 하루 3회씩 서충주신도시를 경유하고 있다.

 서충주신도시 정류소는 중앙탑면 갈동사거리 인근(서울)과 대소원면 코이즈 앞(청주ㆍ진천)에 주차장 17면과 신호등, 횡단보도, 승강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설치됐다.

 현재 서충주신도시는 1만3000여 주민과 80여 개 기업체가 입주하면서 신도시 면모를 갖춰 가고 있는데다, 남단에 바이오헬스국가산업단지 부지가 확정되는 등 확장 추세다.

 조길형 시장은 “서충주신도시의 기업과 아파트 입주 등 교통수요에 맞춰 운행 횟수 증회와 신규 노선 개설에 노력해왔다”며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하이패스나들목이 개통되면 교통편익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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