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충청일보 이효섭 기자] 충남 공주시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전국 농촌진흥사업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24일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충남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전국 150여 개 농촌지도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농촌진흥청장상과 함께 시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농촌진흥사업 평가는 농촌지도기관 핵심성과와 대내외 평가 및 홍보실적, 중앙~지방간 협력사업 추진 등 14개 항목 26개 지표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현장중심 농업기술보급과 농업 전문 인력 양성,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 6차 산업 및 농산물가공, 농기계 임대 등 각종 농업농촌 활성화에 앞장선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농촌지도사업 기술보급 만족도 모집단 평가에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점수를 받는 등 올 한해 농업현장에서 발로 뛴 매우 의미 있는 성과를 나타냈다. 

김대환 시 농기센터소장은 "이번 수상은 직원 모두가 일궈낸 소중한 성과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과학적이고 현장중심의 대 농민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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