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태안군은 지난 10월 실시한 안전한국훈련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10월 28일~11월 1일 실시된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군은 △위기관리 매뉴얼 적절성 △훈련기획팀 구성·운영 △훈련 시나리오 적절성 △훈련 실행계획 타당성 △기관장 훈련 참여기관 간 협업 노력 △상황 전파 체계 및 비상기구 가동 충실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 기간 다수의 유관기관과 함께 훈련을 실시, 수직적·수평적 협업으로 유기적 재난 대응 능력을 보였다.
구조차, 펌프차, 구급차, 순찰차, 사다리차 등의 장비를 동원해 건물 내 인명 구조와 화재 진화 및 응급 복구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국훈련이 각 기관 별 임무와 역할을 재점검하고 훈련 전반에 대한 개선점을 도출, 각종 재난에 대비하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훈련을 통해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각종 자연재해와 사회재난에 빈틈없이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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