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내년 1월 6일부터 2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인교육관에서 지역 농업인 2200여 명을 대상으로 포도, 복숭아 등 18개 과정 품목별 재배기술교육을 20회 진행한다.

첫날 6일 교육은 마을 이장과 품목별 연구회장 등 지역농업의 핵심리더 200여 명과 이튿날 7일 교육은 농업농촌에 활력을 제공할 귀농·귀촌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내용은 2020년도 옥천군 농·축산주요시책과 농촌지도 시범사업, 농업인 교육과 기타사업 등에 대해 소식을 듣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8일부터 시작하는 복숭아, 포도, 딸기를 비롯한 16개 품목별 재배기술 과정에서는 지난해 영농현장에서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핵심 실천사항 위주의 교육과 농업 분야 트랜드 변화(소비자, 시장여건 등)에 대응과 변화된 농업정책과 연계한 교육을 추진한다.

공통교육을 통해 국정과제와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직불제 개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농약 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 등을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번 교육은 옥천군 관내 농업인이면 누구나 원하는 과정의 교육을 사전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교육 일정은 농업기술센터 교육인력팀, 읍·면사무소 산업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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